언택트 추석 VR·AR로 즐긴다…SKT, 특집 콘텐츠 마련

by유태환 기자
2020.09.29 14:17:24

점프 AR 추석 이펙트, 보름달에 얼굴 합성
YB 독점 VR 공연보고 독도로 VR 여행도

점프 AR 앱을 실행해 AR 추석 셀카 이펙트 기능을 선택하면 본인 얼굴을 보름달에 자동 합성해 재밌는 동영상 카드를 만들어 가족, 친지에게 보낼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언택트 추석을 맞아 K-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5GX AR, VR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점프 AR 앱을 실행해 AR 추석 셀카 이펙트 기능을 선택하면 보름달 아래에서 AR 동물들이 한복을 입고 춤추고 있는 화면에서 본인 얼굴을 보름달에 자동 합성하거나, 정면을 보고 절을 하고 있는 사람 이미지에 본인 얼굴을 합성할 수도 있다. 본인이 만든 AR 추석 셀카 이미지를 점프 AR 앱 내 오픈갤러리에 해시태그 ‘언택트추석’을 달아 올리면 홍삼 선물 세트(좋아요 추천순 50명)와 카카오톡 점프냥이 이모티콘(선착순 1000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에서도 별도 추석 테마 동영상을 활용해 나만의 컬러링을 만들 수 있다.

점프 VR 앱에선 YB(윤도현), 로맨틱펀치, 소닉스톤즈, 난타 등 다양한 VR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다. 추석 연휴에 오직 점프 VR 앱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독점 영상들이며, 가입한 이통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언택트 플랫폼 서비스 업체 ‘파워스캔’과 손잡고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 먼저 YB는 10집 타이틀곡 ‘나는 상수역이 좋다’ VR 뮤직비디오를 점프 VR 앱에서 공개한다.



YB, 로맨틱펀치, 소닉스톤즈의 소속사 디컴퍼니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객분들이 인기밴드 공연을 온라인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VR 공연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 남이섬 대표 명소 메타세콰이어 길을 배경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난타 공연도 점프 VR에서 감상 가능하다. 점프 VR은 코로나19로 여행에 목마른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VR 여행 영상도 제공한다.

국내서도 평소 가보기 힘든 명소를 선정해 VR 영상으로 실감나게 보여주는 컨셉의 ‘신선배송’ 시리즈를 통해 독도, 삼척 포카리폭포, 초록물결 순천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해외 유명 도시를 VR 영상으로 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양맹석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올 추석 가족모임, 공연감상, 여행 등에 제약이 많은 고객분들에게 점프 서비스의 AR 추석 셀카 이펙트, VR 공연, VR 여행 콘텐츠가 유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