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0.06.04 14:13:01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감자, 아스파라거스의 ‘완판 신화’를 달성한 강원도가 이번엔 토마토 판매에 나섰다.
도는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총 8차례에 걸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강원마트’에서 찰토마토 온라인 특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판매 목표는 4㎏ 상자 1만 개, 총 40t 물량이다. 판매 가격은 1상자당 7000원으로, 도매가격보다 저렴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토마토 도매가격은 10㎏에 1만9200원으로, 4㎏에 7680원꼴이다.
도는 판매 수익을 모두 농가에 전달하고, 택배비와 포장비용 3000원을 지원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봄철 이상 기후로 토마토 생산량이 줄었다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다”며 “이번 특판을 통해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강원 토마토를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안정도 돕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