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6.12.15 13:06:38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중국 여자 프로 골프협회(CLPGA)와 한국 여자 프로 골프협회(KLPG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6 현대자동차 중국여자오픈’을 공식 후원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게 됐다.
16~18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2012년, 2014년 우승자인 김효주 선수와 2013년 우승자인 장하나 선수를 비롯, LPGA 랭킹 4위인 펑샨샨 선수와 중국 골프 유망주 스위팅, 펑스민 선수 등 양국을 대표하는 여자 프로골프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양국 스포츠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6년 지 선정 중국 10대 골프장으로 알려진 중국 광저우 사자호(獅子湖) 골프클럽에서 펼쳐져 전체적인 대회의 질을 한층 더 높여 줄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대회 기간 동안 타이틀 스폰서의 지위를 활용해 현대차 브랜드를 적극 노출하고, 현대차 중국 현지 합자법인 베이징현대의 프리미엄 차종인 싼타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경기장 내 주요 장소에 전시하며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는 중국 국영방송 CCTV5+(스포츠 채널) 및 국내 SBS골프 등 각국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되며, 주요 현지 매체 및 골프 전문 매체 보도도 이어져 이를 통한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급 스포츠인 골프와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결합을 통해 대회 참가 선수와 고객들로 하여금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