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진우 기자
2016.10.04 13:37:50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서울 광장동의 워커힐면세점 부활을 위해 시내면세점 특허 경쟁에 뛰어 들었다.
박상규 워커힐 총괄 부사장은 4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을 찾아 시내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제출했다.
회사 측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를 능가하는 리조트 스파를 조성하고, 1만8180㎡(5500평)이 넘는 규모의 면세점을 선보이는 등 워커힐을 세계적인 관광명소화해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있었던 면세점 경쟁특허에서 탈락, 24년 동안 영업을 했던 워커힐면세점을 지난 5월16일자로 문을 닫고 영업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