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자산관리 도와주는 ‘스마트코치’ 앱 출시

by이명철 기자
2016.02.29 15:39:52

고객 소비패턴 분석… 필요한 정보 제공

김재봉(오른쪽) 현대증권 스마트사업본부장과 이동익 해빗팩토리 대표가 지난 26일 현대증권 본사에서 업무 제휴 조인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생활자금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인 ‘스마트 코치(Smart Coach)’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수입과 지출 정보만 제공하는 기존 앱과 달리 고객 소비패턴을 분석해 불필요한 지출을 관리하고 결혼자금·주택구매·해외여행 등 목적자금 마련에 필요한 자산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택시 이용금액이 동일 연령 대비 과도할 경우 해당 내용과 현대증권 able체크카드 이용 시 받을 수 있는 할인 혜택을 함께 안내해 보다 합리적인 소비와 재테크가 가능토록 했다.

고객과 동일한 연령대·성별에서 가장 선호하는 펀드나 수익률 상위 펀드 등 최근 펀드 동향을 접할 수 있는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는 보다 체계적인 소비패턴 분석과 코칭 서비스를 위해 출시에 앞서 지난 26일 스타트업 기업 ‘해빗팩토리’와 협업 조인식을 체결했다.

김재봉 스마트사업본부장은 “해빗팩토리와 지속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생활자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스타트업 기업과의 적극 협업·지원으로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고 상생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