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으로 고객가치 향상" KT클라우드, '서밋 25 행사' 개최
by최연두 기자
2025.04.30 10:03:21
최지웅 대표 등 기조연설 발표
총 20개 세션… 기술 전시장도 마련
"고객 생태계 활성화 등 기여할 것"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KT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KT클라우드 서밋 2025’ 행사를 30일 개최했다.
 |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사진=KT클라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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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는 국내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산업을 선도하는 기관·기업의 전문가 1500여명이 참석했다. KT클라우드는 ‘테크 이노베이션, 위드 커스터머’ 비전을 바탕으로 사업 전략과 기술·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로드맵을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기조연설과 세션 20개 발표, 파트너사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 공용준 클라우드 본부장, 허영만 데이터센터 본부장, 안재석 기술본부장, 그리고 랙스페이스의 크리스토퍼 브루 디렉터가 차례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최 대표는 △클라우두 플랫폼 및 AI 데이터센터 전반의 기술 구축 △맞춤형·개방형 AI 생태계 조성 △AI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간 연결성과 확장성을 갖춘 통합 솔루션 개발 등 핵심 전략 과제를 공유했다.
공용준 본부장은 기업에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AI 솔루션 플랫폼 ‘AI 파운드리’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 하드웨어부터 서비스형 그래픽처리장치(GPUaaS), 머신러닝 옵스(MLOps), 검색 증강 생성(RAG), 산업별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AI 허브’ 등을 소개했다.
허영만 본부장은 AI를 중심으로 변화 중인 데이터센터 시장 동향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오는 2030년까지 320메가와트(㎽) 이상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재석 기술본부장은 랙스페이스의 브루 디렉터와 함께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KT클라우드는 글로벌 오픈소스를 내재화하고,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목표를 통해 올해 2분기 개소 예정인 경북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오픈스택 기반의 서비스형 인프라(IaaS)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적용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기술 중심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밝힌 기술 혁신과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며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 가치 향상 및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