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수험생에 콜택시 우선 제공
by정태선 기자
2016.11.07 14:09:40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오는 17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에게 장애인콜택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1·2급 지체와 뇌병변, 기타 휠체어 이용 1·2급인 수험생으로 콜센터(1588-4388)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예약신청은 7일부터 시험 당일까지 진행되고, 수능 시험이 끝나고 귀가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라며 “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장애인 수험생도 시험 당일 장애인콜택시를 요청하면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장애인콜택시는 현재 특장차량 437대과 개인택시 50대 등 총 487대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