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 빔 프로젝터 탑재 '요가 탭3 프로 태블릿' 예약판매

by이진철 기자
2015.11.20 14:35:14

최대 70인치 화면 영사가능 프로젝터 탑재 태블릿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레노버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업계 최초로 빔 프로젝터를 탑재한 요가 태블릿2 프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요가 탭3 프로(YOGA TAB 3 Pro)의 예약판매를 이베이 단독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빔 프로젝터 탑재한 레노버 요가 탭 3 프로
레노버 요가 태블릿은 지난 9월 개최된 IFA 2015에서 세 번째 버전을 공개하며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요가 태블릿은 첫 제품 출시 당시 애쉬튼 커처가 제품 개발에 참여해 업계에 화제를 불러 모았다. 국내에서도 요가 태블릿 시리즈는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특히 요가 태블릿 2 프로는 3차 물량까지 완판됐다.

요가 탭 3 프로는 업계 최초로 탑재했던 프로젝터의 성능을 강화해 최대 70인치 화면을 영사할 수 있다. 기존 측면에 있던 프로젝터를 킥스탠드로 중심부로 이동해서 180도 회전이 가능해졌다. 사용자는 180도 회전하는 프로젝터로 어느 각도에서도 불편없이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0형 QHD (2560x1600) 디스플레이와 함께 전면 4개의 JBL 스피커로 이루어진 사운드바와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해 생동감 있는 시각 및 음향 효과를 구현한다.

요가 탭 3 프로는 다양한 환경에서 태블릿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레노버 만의 기술인 애니펜(Anypen) 기술로 스타일러스 펜이 없더라도 보통의 펜이나 연필을 필기용 툴로 사용할 수 있다. 이전 버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홀드, 스탠드, 틸트, 행 모드를 지원하며 새롭게 생활방수 기능도 갖춰 야외나 주방에서 사용하다 물이 튀어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성능도 강화해 인텔의 쿼드코어 CPU인 아톰 x5-Z5800 프로세서와 안드로이드 5.1 OS를 탑재했다. 2GB램과 기본 32GB의 메모리가 장착돼 있으며 최대 128GB의 MicroSD 카드를 지원해 용량을 쉽게 확장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제품에 비해 10200mAh로 늘어난 배터리 용량은 사용환경에 따라 최대 18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후면 13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의 카메라를 지원하는 등 멀티미디어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한국레노버는 이번 예약판매 기간 동안 요가 탭 3 프로 구매 고객 전원에게 마이크로 SD 카드 64GB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증정한다. 이번에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제품은 와이파이 버전이며, 4G LTE를 지원하는 요가 탭 3 프로도 곧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요가 탭 3 프로 와이파이 버전과 함께 요가 탭 3 8형 제품도 23일부터 이베이와 지마켓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강화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더불어 높은 활용성과 편의성을 갖춘 요가 탭 3 프로는 모든 제품은 고객의 관점에서부터 시작한다는 레노버의 철학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요가 탭 3프로로 영상을 감상하고 있는 EXID 하니. 한국레노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