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포츠, '세계에서 가장 강한 신발끈' 기네스 인정
by최은영 기자
2015.03.05 12:06:14
714kg 무게 견뎌..''헤라클레:스'' 적용 신발 이달 중 출시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코오롱스포츠는 자체 개발한 신발끈 ‘헤라클레:스(Heraclace)’가 714kg을 들어올린 인장력과 마모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질긴 끈’으로 기네스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헤라클레:스’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개발한 고강도 원사인 ‘헤라크론사’를 사용한 신발끈이다. 지난해 한국기록원(KRI)으로부터 한국 최고기록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기네스 세계 최고기록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4일 코오롱인더스트리 강남 사옥에서는 기네스 공식 인증식이 진행됐다. 기네스 공식 기록 심판관인 샘 메이슨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윤재은 코오롱스포츠 전무는 “‘헤라클레:스’는 거친 자연 환경 속에서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의지가 성공적으로 반영된 사례다”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좀 더 안전하게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코오롱스포츠는 이 신발끈을 적용한 등산화 ‘하이맥스’를 선보인다. 아웃도어 활동을 하며 위급 상황이 닥쳤을 때 신발끈을 사용해 인명 구조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달 중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