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경기도, 저소득층 지원 MOU

by윤종성 기자
2013.02.07 16:05:3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7일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저소득층 주택에너지 개선사업인 ‘햇살하우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햇살하우징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저소득층 주택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취약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는 주거복지정책이다.

이 사업은 기존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달리, 지원대상 주택에 사전 에너지효율진단을 실시해 가구별 맞춤형 개보수를 추진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사업계획 수립과 대상가구를 선정하고, 공단은 대상가구에 대한 사전 에너지 효율진단 및 개보수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 경기도시공사는 대상가구 실태조사 및 공사 시행·관리 업무를 맡는다.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실현에 더욱 관심을 갖고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고 말했다.

▲7일 개최된 ‘햇살하우징 사업‘ 업무협약 체결 행사에 참석한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우측), 김성렬 경기 행정1부지사(가운데),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좌측)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