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크레딧마감]`사자` 일색..회사채 강하게 거래

by문정태 기자
2011.04.21 17:59:08

마켓in | 이 기사는 04월 21일 17시 2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회사채를 사려는 움직임은 많았지만, 팔자는 쪽이 없어 비교적 강하게(낮은 금리로) 거래되는 모습을 보였다.

21일 프리미엄 마켓서비스 프리미엄 마켓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오후 4시30분 현재 가장 많이 거래된 종목은 쌍용양회289는 3.98%의 금리로 1200억원이 유통됐다. 당일 발행물인 한화건설57(A-)은 5.80%의 금리로 826억원이 거래됐다.

E120-2(AA-)는 민평 보다 2bp 높게, 롯데쇼핑(023530)50(AA+)는 5bp 높게, 유베스트제일차1-2(AAA)는 12bp 높게 500억원씩 유통됐다. 부산교통공사2011-03(AAA)은 민평 금리로, POSCO297(AAA)은 민평 보다 2bp 높게, 강원도개발공사22(변)은 10bp 높게 300억원씩 거래됐다.



이밖에 화성도시공사2009-01(AA0)은 민평에 비해 17bp 높게 200억원이, 한진56(A-)은 민평 보다 2bp 낮게 130억원이 유통됐다. 케이파이브제일차1-1과 케이파이브제일차1-2는 민평보다 2bp 높게, 드림허브제삼차유동화1-1은 36bp 높게 100억원씩 거래됐다.

증권사 채권운용역은 "이날 최근의 움직임과 별다른 게 없이 매수세는 있었지만, 매도물량이 거의 없었다"며 "호가와 매수가와의 갭(차이)가 너무 커서 실제로 거래가 체결된 물량은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스코 회사채의 매수 호가는 민평 보다 4bp 높았지만, 결국 2bp 낮은 수준으로 거래가 체결됐다"면서 "유통물량이 많지 않다보니, 전반적으로 유통 및 발행시장이 강하게(낮은 금리로) 형성되는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전날보다 4bp 오른 3.78%를 기록했다. 동일만기의 AA-와 BBB- 수익률은 각각 4.57%와 10.61%로 3bp씩 상승했다. 이에 따라 AA- 스프레드는 1bp 내린 79bp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