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현대아산, 1만1000원대 `눈앞`

by증권부 기자
2010.11.04 16:14:18

현대로지엠, 1.03%↓..1만원 하회
코리아로터리서비스, 7.46%↑

[이데일리 증권부] 4일 코스피지수(1942.50포인트)는 경기회복 기대심리로 6.53포인트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외 생보사주인 kdb생명은 2거래일 하락세로 5600원으로 하락했고, 내년말까지 상장 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미래에셋생명(1만3300원)은 전일에 이어 0.76% 상승하며 매수세가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내년 상장을 계획중인 교보생명은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중인 교보생명 지분 24%를 교환사채로 발행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들렸으나 24만5000원에서 가격 변동은 없이 마감됐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아산(2.38%), 현대엔지니어링(+3.28%), 현대위아(+3.95% 등의 강세가 지속되며 장외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심사청구 종목인 현대위아는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대북사업 중단 이후 국내 건설사업에서 돌파구를 찾은 현대아산은 2.38% 상승하며 1만1000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현대건설의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도 1만원 상승한 31만5000원으로 32만원대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현대카드는 1만7900원으로 0.85% 상승했으나, 현대로지엠은 1만원대 돌파 후 차익매물 출회로 1.03% 하락한 9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3거래일 하락세를 보이는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자인 KT파워텔은 주초반 9000원선에서 8600원까지 하락했다.



복권시스템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만4400원으로 7.46% 상승했고,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슨(+1.35%)은 2거래일 하락세를 딛고 4510원으로 상승했다.

IT계열주에서는 서울통신기술이 홀로 2.84% 상승하며 5만4250원을 기록했고, 삼성SDS와 엘지씨엔에스는 12만8500원, 3만75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심사청구종목인 케이티스와 현대위아는 각각 1.56%, 3.95%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고, 두산엔진도 2.67% 상승하며 1만9200원을 기록한반면, 건축용 철강재 제조기업인 덕신하우징 홀로 1.14% 하락세를 보였다.

오는 5일 상장하는 아나패스(-1.97%)와 삼본정밀전자(-1.84%)는 각각 6만2250원, 1만650원으로 하락하며 장외 거래를 마쳤다. 

금일부터 공모를 시작한 고기능성 폴리머 소재 전문 기업 코프라는 1만3250원으로 0.38% 하락했다. 코프라의 확정고모가는 7000원이며 내일까지 공모를 실시한다.

그밖에, 주요 중소형 종목에서는 리딩투자증권 1100원(+2.23%), 메디슨 4510원(+1.35%), 팍스넷 2750원(+3.77%),사파이어테크톨로지 5만7500원(-1.29%)
세메스 18만500원(-0.55%), 뉴로스 7950원(-3.05%)으로 등락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