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청소년 공간 '펀그라운드 진건·퇴계원' 개관식
by정재훈 기자
2022.05.23 15:09:58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27일 펀 그라운드 진건·퇴계원 개관식을 갖는다고 23일 밝혔다.
펀 그라운드는 청소년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또래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진접읍, 조안면, 진건읍, 퇴계원읍 4개 지역에 각기 다른 규모와 차별화된 콘셉트로 조성했다.
시는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 펀 그라운드가 청소년 공간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 행사를 통해 시는 청소년의 날 축사와 남양주시 청소년 대상 시상,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을 진행하며 28일까지 청소년 예능 대회, 이벤트 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어울림 마당 등 다양한 문화 축제를 연다.
28일에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과 끼를 표현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남양주시 청소년 예능 대회가 열린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18일 열린 사물놀이와 무용, 기악, 문학 부문 경연에 이어 가요, 밴드, 댄스 부문에서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에게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펀 그라운드를 조성했다”며 “청소년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펀 그라운드 진건 및 퇴계원은 만 18세까지 청소년만 입장 가능하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평일 및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