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 차장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

by박진환 기자
2020.06.11 14:03:55

산림청, 11일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영상 회의 개최

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11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산림재해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전국 산사태 방지 관계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11일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림청과 지자체, 각 기관은 본격적인 우기 전에 산사태방지 대책 추진상황과 태풍 등 대비 방안, 협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부산시 도시지역 산사태 예방·대응 대책과 강원도 산불피해지에 대한 2차 피해 예방 계획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이날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으로 철저한 사전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 지원을 강화해 산사태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산사태취약지역과 봄철 대형산불 피해지 등에 대한 사전 위험요인을 점검한 뒤 주민 대피체계를 구축하는 등 태풍과 집중호우에 적극적으로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