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욱 기자
2020.06.09 13:57:14
초기 자본금 50억원
신한금융그룹 24%·우리은행 20% 부담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환매중단된 라임자산운용 펀드를 이관받아 회수를 전담하는 신설 운용사 설립을 위해 판매사들이 오는 10일 공동협약을 체결한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9일 “20개 라임 펀드 판매사들이 내일(10일) 협약을 맺고 설립추진단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될 운용사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주는 ‘배드뱅크’란 명칭을 떼어내고 당분간 가교운용사로 불리게 된다.
가교는 ‘서로 떨어져 있는 것을 이어 주는 다리’를 의미한다. 한자를 달리 써서 ‘임시로 놓은 다리’를 뜻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