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만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특허청 차장으로 승진 임명

by박진환 기자
2017.10.18 11:29:32

2015년과 2017년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 1위에 선정
격려하는 리더쉽 및 현안 대처능력 뛰어난 행정전문가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태만(52)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이 특허청 차장에 승진 임명됐다.

정부는 18일자 인사를 단행해 신임 특허청 차장에 김태만 산업재산정책국장을 임명했다.

신임 김 차장은 행정고시 35회로 특허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에 입문한 뒤 상표심사담당관, 산업재산정책과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기획조정관등 특허청 핵심 부서를 거치면서 지식재산 정책과 심사·심판분야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기획조정관 재직 시에는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의 시행에 따라 급증하는 심판건 처리를 위해 부이사관, 서기관 등의 정원을 신속하게 증원했고, 내실 있는 정부업무평가 업무를 추진한 결과, 정부업무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과 정부 전 부처 대상 제안활성화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또한 산업재산정책국장 재직 당시에는 정부 연구개발(R&D) 기획·선정에서 연구수행과 성과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체계를 완성,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특허청 내에서 2015년과 올해 무보직서기관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모두 베스트 상사 1위로 선정되는 등 격려하는 리더쉽과 함께 현안 대처 능력이 뛰어난 행정전문가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신임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부산대 사대부고와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워싱턴대 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특허청 상표심사담당관, 정보기획담당관, 행정관리담당관, 산업재산정책과장, 특허심판원 심판장, 기획조정관, 산업재산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