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스마트도시 구축에 시민 참여 확대…리빙랩 출범

by정재훈 기자
2024.10.17 14:03:23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민들이 최신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도시가 갖고 있는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고양스마트시티지원센터에서 ‘고양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리빙랩 발대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사진=고양특례시 제공)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시민이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스마트기술을 활용하는 시민참여 정책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스마트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장점이 있다.



시민 참여단은 스마트도시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로 구성했으며 총 4회의 리빙랩 활동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다.

리빙랩에서 도출된 결과물은 전문가 자문과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스마트 도시계획에 반영, 내년 상반기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한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스마트도시 서비스와 솔루션을 탐색하는 과정을 통해 고양시 스마트도시 계획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고양시를 더욱 발전된 스마트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