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순용 기자
2020.09.24 11:22:24
가정의학과, 성형외과, 외과 교수진 협진으로 최상의 치료법 제시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비만은 21세기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로 현대인에게 어떤 다른 단일 질환보다 발생 빈도가 높다. 비만은 수많은 합병증을 유발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결국 생명을 단축시키는 질병이다.
실제로 비만은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수많은 질환을 직간접적으로 유발한다. 제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허혈성 심장질환, 천식, 수면무호흡증, 위식도 역류 질환, 지방간, 담석증, 관절염, 불임, 우울증, 혈관질환, 각종 암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이대서울병원 웰에이징센터 내에 비만클리닉을 개설해 매주 목요일 오후 진료에 들어갔다.
지상파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해 생활습관병의 뿌리인 비만의 폐해를 널리 알려 ‘비만 파수꾼’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필두로, 김지훈 성형외과 교수와 이윤택 외과 교수가 함께 협진을 통해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한다.
각 해당과 의료진 협진을 통해 약물 치료와 운동 처방 뿐만 아니라 체형 교정 및 고도비만수술까지 가능하며, 외래 당일 웰에이징센터에서 모든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심경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비만클리닉에서는 식욕억제제 등 약물 요법과 운동요법은 물론 고도비만 해결을 위한 비만수술까지 가능하다”며 “비만 관련 최고 수준의 전문의들이 환자별 맞춤 비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