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김포을 후보, 선대위 출범…백원우·김준현 합류

by이종일 기자
2020.03.27 14:37:56

백원우·김준현 공동위원장 체제
박상혁 "승리해 개혁 완수할 것"

박상혁 후보가 27일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 = 박상혁 후보 제공)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상혁(47) 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대책위 공동위원장은 백원우(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김준현 전 민주당 김포을지역위원장이 맡았다. 대책위는 고문단, 지도위원회, 자문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특보단, 공동본부장을 맡은 시·도의원 5명, 분야별·지역별 위원들로 구성됐다.

백원우 공동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박상혁 후보는 청와대에서 인사분야의 매우 중요한 일을 담당했던 사람이다”며 “박 후보가 김포발전의 초석을 놓을 수 있게 모두 힘써주기를 바란다. 나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현 공동위원장은 “박 후보와 함께 총력 매진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에 반드시 김포을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가져오겠다”며 “지난 17대 국회에서 일하며 국회가 정부의 개혁을 뒷받침하지 못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잘 알았다. 21대 국회에서 개혁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어 “김포에서 미래를 이끌 사람이 많이 배출돼야 한다”며 “김포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역할을 부여하고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26일 김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