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지명-김명수 철회` 박지원 "대통령님 통촉하시옵소서"
by박지혜 기자
2014.07.15 15:50:42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김명수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새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했다.
또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재송부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김명수 아웃, 황우여 임명 그리고 정성근·정종섭 재요청? 5자 회동도, 새누리당 신임 지도부도, 국민도 독선 독주에 밀려가면 안된다”며, “대통령께 할 말 하겠다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이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대통령님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통촉하시옵소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석인 안전행정부 2차관에 이성호 전 국방대학교 총장을, 신설하는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각각 내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