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증권부 기자
2011.03.23 17:15:52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아이씨디 강세
LS전선, 메디슨↓
[이데일리 증권부] 23일 코스피는 2012.18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510.17로 상승 마감했다.
장외 시장은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SDS는 지난 1월 고순동 신임사장이 상장 계획이 없음을 발표했지만, 또 다시 상장 이슈가 수면 위로 떠오르며 오름세를 보였다.
3거래일 동안 상승을 지속하며 13만6500원(+1.87%)을 기록했고, LG씨엔에스는 3만2500원(+0.78%)으로 이틀간 상승세를 보였다.
초음파진단기 제조업체 메디슨은 상장 계획이 없음을 발표한 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6900원(-4.83%)으로 마감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0.62% 하락한 8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ED산업의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이면서, 사파이어 잉곳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종가는 8만8000원으로 4.76% 상승했다.
반도체 전공정장비 제조업체 세메스(20만6500원, +2.48%)는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거래일 동안 오름세가 지속됐다.
반면, 세크론 6만6500원, 티맥스소프트 535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고, 대우정보시스템은 7450원(-3.87%)으로 하락했다.
전력손실이 적은 초전도 사업을 본격화한 LS전선은 5.30% 하락, 6만2500원으로 밀렸다.
포스코건설은 8만7000원으로 반등하지 못한채 마감됐고, 현대엔지니어링은 1.55% 상승하며 32만75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스마트카드 단말기 공급업체 스마트로가 3만9500원(+1.28%), 분석기기 전문업체 케이맥이 7950원(+5.30%)으로 마감됐다. 반면 반도체 부품업체 엘피온은 -2.7%,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 테크윙은 -0.36% 하락했다.
KT가 지분인수를 마친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가격변동 없이 2만1950원을 기록했다.
패션의류업체 엠케이트렌드와 공작기계 제조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은 각각 1만3650원, 5300원으로 보합마감됐다.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2만원대에 올라서며 2만1250원(+5.99%)으로 급등했고, 심방충격기 전문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1만2500원(0.81%)으로 소폭 상승했다.
내달 20~21일 공모진행예정인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은 0.28% 오른 8만8250원으로 마감됐다.
방송송출사업자 케이엠에이치는 보합권에서 벗어나 2.22%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