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1.02.09 17:11:24
연비 좋아 모닝 4위,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7위 랭크
신형 그랜저, 대형부문 최다 판매 모델로 우뚝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비싼 기름값 때문에 연비가 상대적으로 좋은 경차 판매가 늘고 있다.
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가 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1월 모델별 내수판매는 아반떼 MD, YF 쏘나타, K5, 모닝 등의 순이었다.
아반떼 MD는 1만3347대가 판매돼 출시이후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고, YF 쏘나타도 6885대가 판매돼 5개월 연속 2위였다. 하지만 YF 쏘나타는 '09년 9월 출시이후 가장 적게 팔렸다.
1월에는 연비가 좋은 경차 판매가 늘기도 했다.
모닝은 6405대나 팔려 K5(6803대)에 이어 4위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도 4894대가 판매돼 7위에 랭크됐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전년 동월 대비 43.8%나 많이 팔렸다.
1월 출시된 그랜저 HG(6026대)는 "역시 그랜저"라는 명성답게 대형부문 최다판매 모델이 되기도 했다.
내수판매 랭킹 10위권에는 ▲현대(아반떼 MD, YF쏘나타, 그랜저 HG) 3개 모델 ▲기아(K5, 모닝, 스포티지 R, 쏘렌토 R) 4개 모델 ▲르노삼성(New SM5, New SM3)
2개 모델 ▲한국GM(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이 1개 모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