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희망재단,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 개최

by박지애 기자
2023.12.05 16:06:37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 발굴 프로젝트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우미희망재단이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강원도 강릉, 평창 일원에서 ‘2023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2023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는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에게 패럴림픽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장애인동계스포츠(노르딕스키·알파인스키·스노보드·파라 아이스하키·휠체어컬링)를 중심으로 지상훈련(웨이트 트레이닝), 국가대표 멘토링 특강, 문화체험, 리커버리(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의 최우수상에는 최우수상에는 김영빈(20·제주특별자치도) 선수가, 우수상에는 오현수 (17· 제주특별자치도), 노영훈(11·경기도 시흥시) 선수가 선발됐다. 선발된 선수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 할 예정이다.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는 기존 설상 2종목에서 우미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설상·빙상 5종목으로 확대했고,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심리·정서발달지원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도 신설했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꿈나무 선수들이 추운 겨울에 흘린 뜨거운 땀방울은 미래의 성장을 위한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이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36명의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패럴림픽 종목의 다양한 운동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우미희망재단,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 개최 (사진=우미희망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