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원, S-MAT·CMT·금융투자테스트 지사장 모집

by이은정 기자
2021.12.09 15:10:40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지역별 지사장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증권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인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CMT(국제공인자격증), 금융투자테스트 자격증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응시생을 모집하고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지사를 담당하게 된다. 자격증 응시 수수료, 온·오프라인 교육 매출, 콘텐츠 공급 매출 수익률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모집 지역은 서울, 충남, 부산, 전남, 제주이다. 지원자 중 교육업종 관련자, 금융자격증 소지자 그리고 마케팅 및 증권 교육역량을 갖추고 지역별 영업 루트가 확보되어 있으며 B2C 및 B2B로 마케팅 군을 확보하여 운영이 가능한 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실무 면접, 임원 면접 그리고 최종합격 순이다. 서류전형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이력서 및 지사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와 운영방안과 마케팅방안을 자유양식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실무면접에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실무담당자와 면접이 진행된다.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내년 국제 CMT(Chartered Market Technician) 자격증을 한국에 도입할 예정이다. CMT협회(Chartered Market Technician Association)는 미국 뉴욕에 있는 기술적 분석 실무자를 위한 기관으로 금융 업계에서 약 50년 경력을 가진 글로벌 자격 인증기관이다. CMT는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공인 인증된 차트 분석 자격증이다.

아울러 한증원은 내년 청소년을 위한 금융투자테스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주식운용능력평가(S-MAT)와 달리 필기시험 합격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접근성이 낮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