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명동 6일 개관…넓은 객실에 스마트 제어 기능 갖춰
by김진우 기자
2016.01.05 15:37:05
정상가격 스탠다드 기준 26만원…각종 할인 시 10만원대 중반 가격
스마트폰과 연결해 객실 제어 기능…명동·청계천과 500m 이내 거리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롯데호텔은 6일 서울 중구에 비즈니스 호텔인 롯데시티호텔명동을 개관한다. 롯데호텔의 7번째 비즈니스 호텔이다.
지하 4층에 지상 27층 430실 규모로, 모든 객실에 스마트TV가 갖춰져 있어 스마트폰과 연계해 조명, 실내 온도, 청소 요청 사항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 3가 역과 가깝고 주요 관광지인 명동·청계천이 도보로 500m 이내다. 지하철 2호선을 이용하면 강남·홍대 등 젊은이들의 거리를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스탠다드형 객실 규모는 20.8㎡(6.3평), 22.5㎡(6.8평)로 일반 비즈니스 호텔(16.5㎡, 5평)과 비교해 사용 공간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객실요금은 정상가격으로 스탠다드 26만원, 슈페리어 28만원, 디럭스 30만원, 스위트 50만원이다. 각종 할인을 통해 10만원대 중반 이상으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씨카페’는 총 100석 규모로, 최고층인 27층에 위치해 서울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주중 점심은 3만 9000원, 저녁은 5만 9000원이다. 주말 및 공휴일 점심은 5만 7000원, 저녁은 5만 9000원이다.
3층에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투숙객 전용 라운지와 피트니스 센터를 갖췄다. 1층에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엔제리너스 커피전문점이 입점해 있다. 주차장은 67대 규모다.
롯데시티호텔명동은 2월까지 롯데호텔 멤버십인 프리빌리지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호텔 무료 멤버십 프리빌리지 100포인트를 사용하면 슈페리어 객실 1박을 제공받을 수 있다.
홍성준 롯데시티호텔명동 총지배인은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와 가깝고 편리한 접근성으로 비즈니스 고객뿐만 아니라 레저여행객도 선호하는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