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지현 기자
2010.05.13 23:02:56
잔여 물량, 본청약 특별공급물량 포함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사전예약 최종접수 결과 수도권 2곳이 미달됐다.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에 이은 두 번째 미달이다.
국토해양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총 2764가구 모집에 7965명이 신청해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구별 최종 경쟁률에서 서울 강남권인 내곡·세곡2는 20.9대 1과 28.3대 1을 각각 기록하며 첫날 마감됐다.
하지만 남양주 진건은 915가구 모집에 723명이 지원해 0.8대 1을 기록했다. 시흥은계도 676가구 모집에 445명이 지원해 0.7대 1로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구리 갈매는 419가구에 651명이 신청,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천 옥길도 533가구 모집에 753명이 신청해 평균 1.4대 1을 기록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3.4대 1, 10년 임대주택과 분납임대주택이 각각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미달된 잔여 물량은 본청약때 특별공급물량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편 14일부터는 `생애최초`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이전에 주택을 소유한 사실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이번 청약에서 공공분양 2888가구, 공공임대(10년·분납형 임대) 801가구 등 모두 3689가구가 공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