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응태 기자
2023.02.10 14:25:1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센코(347000)는 영국의 3Bz사로부터 30억규모의 단일 발주서를 수령하고 수출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3Bz사는 유럽 전역에 센코 제품을 공급하는 가스안전기기 전문 무역 회사다. 지난해 15억 규모의 제품을 구입한 바 있으며, 올해 발주 금액은 전년 대비 100% 늘었다.
주문량이 확대된 것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사태로 주춤했던 동유럽 시장의 수요가 증가세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승철 센코 대표는 “수소와 2차전지 관련 산업들이 성장하면서 기존 오일 및 가스 산업에서 벗어난 새로운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도 급속하게 높아지고 있어 신규 공장 건립이 예정된 올해에는 해외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