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난이도 가늠' 9월 모평 내일 실시…60만명 지원
by김소연 기자
2018.09.04 12:00:00
2088개 고교·431개 지정학원서 실시
채점결과 수험생에게 10월 2일 통보
| 서울 여의도여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6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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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경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9월 모의평가가 5일 시행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5일 전국 2088개 고등학교와 431개 지정학원에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동시에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5일 치러질 수능의 출제방향과 난이도를 파악할 수 있는 시험이다. 수험생은 수능 문항 수준·유형에 적응하고, 수능 준비와 진단·보충할 점을 찾을 수 있다.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총 60만780명으로 이중 재학생은 51만4436명·졸업생 등은 8만 6344명이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지원자 수와 비교하면 7295명이 증가했다.
영역별로 보면 국어영역은 59만9949명, 수학영역 가형은 21만248명, 나형은 38만5083명이 지원했다. 영어영역은 59만9326명, 사회탐구영역은 31만1679명, 과학탐구영역은 27만5087명, 직업탐구영역은 1만2282명이고 제2외국어/한문영역에는 5만7106명이 지원했다.
한국사는 60만780명이 시험을 치른다. 한국사는 필수로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1교시)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3교시 영어·4교시 한국사 및 사회/과학/직업탐구·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실제 수능과 똑같이 치러진다.
이의신청은 8일 오후 6시까지다. 정답 확정은 오는 17일에 발표하고, 성적은 10월 2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