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 영농지도자 양성을 위한 ‘4-H 창농스쿨’ 개최

by박진환 기자
2016.08.19 16:09:53

[충남 내포=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7~19일 충북 영동 레이보우연수원에서 4-H회원 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 농업 영농 CEO 양성을 위한 ‘4-H 창농스쿨’ 교육을 시행했다.

4-H 창농스쿨은 2013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4-H 회원 맞춤형 교육으로 소수정예의 자기주도적 학습에 초점을 맞춰 호응을 얻은 4-H대학을 개편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창농스쿨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4-H 회원들이 미래 영농 CEO로 성장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다음달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창업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한 강의에 이어 ‘나의 농업 환경 분석’, ‘나만의 사업계획서 만들기’, ‘농장 이름-명함 만들기’ 등 농장 경영을 위해 필요한 사업 기획력을 강화하고, 현재 상황에 맞는 농업 경영 전략 수립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과 유상영 지도사는 “이번 교육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단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4-H 회원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영농 CEO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