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5.18 14:30:14
차이나플라스, 20~23일 중국 광저우서 개최
고객별 맞춤형 상담 중심..글로벌 고객 확보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이 ‘2015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15)’에 참가해 핵심 전략 제품을 전시하고 글로벌 고객 확대에 나선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20~23일 나흘간 중국 광둥성 광저우에 위치한 수출입상품교역전시장(China Import & Export Fair Complex)에서 열린다.
LG화학(051910)은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경험과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하고 고객별 맞춤형 상담 중심의 부스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전시장 내 회의 공간을 확대하고 고객과의 심도 있는 상담이 가능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부스를 구성했다. 핵심 제품에 대한 고객사와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30여개 접착제 제조 고객사와 10여개의 핸드폰 제조 고객사를 초청해 각각 핫 멜트(hot-melt) 접작체와 모바일 폰(mobile phone)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 세미나도 개최할 계획이다.
LG화학은 무분별한 제품 나열식의 전시보다 SAP(고흡수성 수지), CNT(탄소나노튜브), 자동차용 소재 등 핵심 전략 제품 위주 전시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화학은 지난 1995년 중국 천진에 PVC생산법인을 설립하면서 국내 화학기업 중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북경에 위치한 중국지주회사를 비롯해 남경, 광주, 영파, 혜주 등에 13개의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