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3.08.26 18:43:4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기차표 예매를 실시한다.
코레일은 오는 27일 오전 6시부터 나흘간 9월17일부터 22일에 해당하는 추석 기차표 예매 승차권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예약매수는 1인당 12매(2회, 회당 6매 이내)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결제기간은 30일 오후 2시부터 다음달 5일 자정 사이다. 이 기간 미 결제시 추석 기차표 예매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입석 잔여 승차권 예약은 30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며 예약방법 및 결제기간은 평시 승차권과 동일하다.
인터넷 예약은 코레일 멤버십 회원에 한해 27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경부선, 충북선, 경북선, 대구선, 경전선, 동해남부선 등이 예매에 들어가고 29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는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춘선만 예약이 된다.
코레일 측은 긴 추석 연휴기간과 사상 최대 수준으로 증가한 수송력을 바탕으로 열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귀성객들의 예매가 비교적 쉬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올 추석을 대비해 운행 횟수를 대폭 늘리는데 특별대수송기간인 9월 17일-22일에 KTX 1430회 및 일반열차 2500회로 총 3930회를 운행할 계획이다.
이는 평상시보다 9.1% 증가한 수치다. KTX의 경우 가용차량을 최대한 투입해 평상시보다 10.9% 늘어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