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휴가·외박..어땠길래? 국방부 공개

by김영환 기자
2013.01.02 17:51:04

가수 비(본명 정지훈·사진=국방홍보원 제공)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국방부가 휴가 및 외박 특혜논란에 휩싸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의 휴가 자료를 공개했다.

국방부 측은 2일 공개한 비의 휴가 자료를 통해 포상휴가 총 28일, 외박 54일인 사실을 알렸다. 포상휴가는 지난 2011년 11일과 2012년 17일을 합해 28일을 받았으며 외박 54일은 올해에 집중해서 받았다. 2011년에는 병가 7일과 위로휴가 5일을 사용했다.



비가 2012년 받은 포상휴가는 총 17일은 ▲ 단장 5.29~6.1(4일) ▲ 대대장 6.25~28(4일) ▲ 단장 8.19~21(3일) ▲ 홍보지원대장 8.22~23(2일) 등으로 집계됐다. 국방부 측은 “위문열차공연 및 여수엑스포 지원, 강한전사 선발 등 근무성적 우수로 인한 포상휴가”라고 설명했다.

단증 획득 및 상벌점 충족에 의한 외박은 10일이었다. 이외에는 공무상 출장으로 기록됐다. 스튜디오 녹음 및 안무연습이 25일, 위문열차 출연이 19일이었다. 국방부 측은 “국감 이후 서울지역 공무상 출장은 외박을 실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