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5일 충남서 타운홀미팅…“지혜 모아주길 바라”

by황병서 기자
2025.12.02 09:38:38

도민 200명 초청…접수는 3일 오후 2시까지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충청남도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타운홀미팅을 연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가정보원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후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2일 페이스북에 ‘충남의 마음을 듣다, 충남도민 200분을 모십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관련 일정을 알렸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자 시작한 타운홀미팅, 대한민국의 중심 충청남도에서 일곱 번째 만남을 갖는다”며 “국토의 한가운데 자리한 충남은 전국 어디서나 접근이 용이할 뿐 아니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이 빠르게 집적·성장하는 우리 경제의 핵심 거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풍부한 해양자원과 넓은 갯벌, 농어촌의 생명력까지 두루 갖춘 충남이 더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상징이 될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대통령은 “타운홀미팅을 거듭할수록 국민의 집단지성에 대한 확신이 깊어지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법을 함께 찾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타운홀미팅 참여 신청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3일 오후 2시까지 이 대통령 페이스북에 게시된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