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21.05.11 14:25:12
1주간 변이 176건 추가…국내서만 141명
변이 직접 확인 808명, 역학적 관련 1089명…총 1897명
울산서 영국 변이 확산 지속
경기 부천서는 남아공 변이 전파 확대
중앙-지자체 합동대응팀 구성해 방역 강화 나서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최근 1주간 국내에서 176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만 집단감염 등을 통해 141명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 당국은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울산광역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 전파하고 있는 경기도 부천시 등에 대해 적극 대응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자치단체 간 합동대응팀을 구성해 선제적 검사 대상을 확대하고 학교와 사업장 등에 대한 감독 관리에 나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176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바이러스는 총 808건이라고 11일 밝혔다.
영국 변이 705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93건, 브라질 변이 10건이다.
신규 176명은 해외유입 35명(내국인 20명, 외국인 15명)은 검역단계(22명), 자가격리 단계(13명)에서 확인됐으며 국내발생 141명(내국인 129명, 외국인 12명)은 집단사례 관련이 92명이며 개별 사례가 49명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주요 변이확정사례는 808명이며,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1089명으로 총 1897명의 국내 주요 변이바이러스 사례가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