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후보 접수

by김형욱 기자
2018.03.19 14:42:32

4월3일~5월2일까지…심사 거쳐 27점에 포상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4월3일부터 5월2일까지 제21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후보 추천서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은 실용 기술을 개발·확산해 농업인 소득을 늘리고 국민 생활 여건을 높인 연구자와 산업체를 포상하는 제도다. 1998년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상으로 출범해 매년 열린다.



올해도 총 27명(곳)을 선정해 시상한다. 분야별로 농업·임업·축산업·식품업 4개 부문으로 나누고 이를 다시 현장 적용기술과 학술 연구기술로 나누어 평가한다. 심사 결과 정부가 국가에 공을 세운 사람에게 수여하는 포장 2점,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농식품부 장관 표창 19점이다. 지난해보다 포장 1점이 늘었다. 시상식은 올 10월 열 계획이다. 신청 희망자는 관련 소속기관장(기업체 포함)이나 관련 협회·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농림식품연구개발사업 통합정보서비스 홈페이지(www.fris.go.kr)에 기한 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상식 땐 박기훈 경상대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이 ‘식물성 에스트로겐 고함유 콩잎 생산기술’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

지난해 12월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에 전시된 인터넷 통신 기술(ICT) 활용 스마트 식물공장. 이날 전시회에선 제20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