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6.08.23 14:07:07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서울 전역에서 을지연습 연계 제402차 민방위의 날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훈련은 공습경보, 경계경보, 경보해제 순으로 이어진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15분 동안 주민 이동이 통제되며, 차량은 갓길에 세운 뒤 라디오 실황방송을 들어야 한다. 공습경보 상황은 15분 동안 유지되지만, 차량통제는 5분만 이뤄진다.
오후 2시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시민들은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하고, 오후 2시20분 경보해제가 발령되면 정상 활동으로 복귀하면 된다.
다만 민방공 대피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고속도로,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등은 정상 운행하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
한편 공습경보 발령후 5분간 한강상 3개 교량(마포, 한남, 영동) 에서는 군·경 합동으로 전시 교통통제소 설치훈련이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