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연구 활용과 확산 위한 연구개발 아이디어 모은다
by강민구 기자
2022.07.18 13:56:07
특구진흥재단, ''과학벨트 연구회 아이디어 콘서트'' 개최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특화 연구 분야를 대상으로 신기술·제품 창출이 가능한 연구개발 아이디어를 모은다.
특구진흥재단은 ‘과학벨트 연구회 아이디어 콘서트(공모)’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 ‘2022년 과학벨트 연구회 아이디어 콘서트’ 전단지.(자료=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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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는 기초과학연구원 등과 협력하거나, 기초과학과 이종기술 간 융합으로 신기술·제품을 만들 아이디어를 연구과제로 기획하고 정부과제와 연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나노 ▲장비(중이온 가속기, 실험 장비)로 4개 과학벨트 특화 연구 분야이다.
참가 대상은 과학벨트 내외 산·학·연 관계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선정절차는 1차 서면, 2차 대면평가로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주제 적정성, 실현가능성, 창의성, 과학벨트 기여 가능성, 아이디어 필요성 등 5개이다.
선정자들에게는 연구회 분과 활동을 지원하며, 연구과제 기획 보고서 등을 구체화해 정부 연구개발 과제로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응모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강병삼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아이디어 콘서트는 오픈 포럼 형식으로 추진되는 만큼 기초연구 성과 확산을 위해 산·학·연의 역량을 모을 수 있는 자리”라며 “원천·기초연구 관련 혁신 아이디어가 연구기획, 정부과제 지원으로 연계되어 꽃을 피우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