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번스트릿, 스마일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억 투자 유치

by박철근 기자
2015.06.19 17:24:27

가로수길·경리단길 등 거리 상업정보 모바일 플랫폼으로 제공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모바일 O2O(온·오프라인 연결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한 와이어드랩은 스마일인베스트먼트로부터 12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시리즈A 투자란 창업 이후 프로토타입이나 베타버전의 제품·서비스를 정식 제품·서비스로 만드는 과정의 투자를 일컫는다.

어번스트릿은 가로수길, 청담동, 경리단길 등 유행을 얻는 거리의 카페, 다이닝, 패션, 뷰티 등의 상업 정보를 감성적인 디자인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상품이나 서비스의 실제 공급자들이 별도의 에이전트 툴을 사용해 직접 상품정보를 업데이트해 기존 단순 정보제공 서비스에 비해 더 구체적이고 시의성 높은 정보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울 7개 거리에 이미 400여 개 이상의 매장들이 정식 입점해있는 상태다. 구글플레이를 통해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출시 및 서비스 정식 개시를 앞두고 있다.



송동현 와이어드랩 대표는 “수많은 로컬 서비스와 O2O 서비스가 시장에 나오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시장이 수용하기 힘든 낮은 완성도 때문”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어번스트릿은 프리미엄 로컬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기술과 감성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통해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어드랩은 지난 2013년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지난해 김상범 전 넥슨 최고기술책임자(CTO), 조원규 전 구글 부사장, 조민식 카카오 사외이사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