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증원,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소비자보호 MOU
by이은정 기자
2021.12.09 15:07:5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은 사단법인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증원 이득호 대표와 전국퇴직금융인협회 홍석표 회장, 김창배 회장, 안기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증원과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경제교육 업무를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한증원은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시험을 주관하고 금융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며 금융기관,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증원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
NGO인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금융권 퇴직자가 재직기간 중 습득한 금융관련 전문지식·경험 등을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금융 약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금융관련 정보·지식을 필요로 하는 금융생활 취약계층에게 금융 교육을 하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교육을 통해 금융사기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득호 한증원 대표는 “앞으로 전현직 금융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