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싱가폴 제약사와 967억 규모 항암신약 기술이전 계약

by송영두 기자
2021.05.10 14:48:34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한독(002390)은 CMG제약과 공동개발한 Pan-TRK 저해 항암신약 ‘HL5101/CHC2014’를 싱가포르 제약사 ‘AUM Biosciences Pte Ltd’와 8625만 달러(약 967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한독, CMG제약(058820), AUM Biosciences Pte Ltd 3사가 체결한 다자간 계약이다. 세부적으로 계약금 125만 달러(약 14억원)와 임상허가 및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 기술료 8500만 달러(약 953억원)가 포함됐다. 이 외 연간 순매출액 3.5~5.5%에 해당하는 경상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계약은 한독 매출액 5036억원(지난해)의 약 19.21%에 해당하는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