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토픽스 5개월來 최고치..상하이종합 1.5%↓

by신정은 기자
2014.06.19 16:51:17

日, 美FOMC 안도감에 투자 자신감 반영
中, 부동산발 성장 둔화 우려에 매도 뚜렷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9일 혼조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올랐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62% 뛴 1만5361.16에, 지수는 1.59% 상승한 1269.0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닛케이225지수는 4개월반만에, 토픽스는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경제 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초저금리 기조 유지 입장을 발표했다. FOMC에서 이변은 없었고 투자자들은 자신감을 키웠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북미에서 독보적인 자동차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도요타자동차가 2.2% 상승했다. 프린터 제조업체 세이코 엡손은 올해 영업 이익이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면서 7.4% 뛰었다.



중국 증시는 3개월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 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1.55% 떨어진 2023.74를 기록했다.

부동산 경기 둔화가 경제 성장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또 기업공개(IPO)로 인한 유동성 공급 걱정에 투자자들이 소형주 위주로 매도세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융요우소프트웨어가 10% 폭락했다. 중국 1,2위 부동산 개발업체인 완커부동산과 바오리부동산은 1.2%씩 하락했다.

그밖에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9% 상승한 9316.81에 장을 마감했다. 한국시간 오후 4시47분 현재지수는 0.16% 떨어진 2만3145.74를 기록중이다. 지수는 0.04% 내린 3275.62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