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응태 기자
2023.12.27 17:31:27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업체 서진시스템(178320)은 400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5.08% 규모다. 계약종료일은 오는 2024년 6월 1일까지다.
제품은 에이스엔지니어링을 통해, 최종적으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포윈 에너지(Powin Energy)와 플루언스에너지(Fluence Energy)에 공급된다.
서진시스템은 플루언스에너지와 지난해 대규모 수주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추가 수주를 이어오고 있다. 올 초 포윈 에너지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해 추가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ESS를 포함해 전기차 배터리 부품, 데이터센터 제품 등 다양한 사업에서 결실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