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정보고교서 '경기도 상업교육 페스티벌' 열려

by정재훈 기자
2023.05.25 14:30:28

임태희교육감 "학생 여러분 모두가 어디에서든 보배"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내 상업정보 관련 분야 학생들의 실력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도교육청은 25일 오산정보고등학교에서 ‘제23회 경기도 상업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상업교육 페스티벌은 지난 2001년부터 도내 8개 지역(부천, 안양, 성남, 수원, 고양, 광주(하남), 안산, 오산)에서 상업정보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과 상업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차례로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평택 지역이 새롭게 추가돼 오산정보고(오산)와 한국관광고(평택)에서 도내 48개 상업계열 고등학교 630여 명의 학생이 경진 분야 13종목과 경연 분야 5개 종목에 갈고닦은 솜씨를 뽐냈다.



경진은 정통 상업 분야인 △회계(세무)실무 △금융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 및 전사적 자원관리(ERP) △비즈니스 영어를 비롯해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컴퓨터그래픽 △관광서비스 실무 △호텔식음료 등 모두 13개 종목에서 진행했다.

경연 분야에서는 △경제 골든벨 △내일을 향한 우리들의 열정 시간 △창업동아리 엑스포 △동아리 콘테스트 △홍보마케팅 크리에이터 등 5개 종목에서 학생들이 평소 연마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쳤다.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경남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 여러분 모두 어디에서든지 보배가 될 수 있고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