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美IDEA 디자인어워드 10년 연속 수상

by강경래 기자
2019.08.22 13:47:49

웅진코웨이 정수기 ‘옴박’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웅진코웨이(021240)가 미국 ‘2019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동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웅진코웨이는 관련 어워드에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업적을 이뤘다.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IDEA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웅진코웨이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관련 상을 받으며 글로벌 디자인 역량을 확보했음을 입증했다.

올해 수상작은 총 2개로 말레이시아에서 판매 중인 정수기 ‘옴박’(Ombak·CHP-7310R)이 동상,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CHP-7200N, AP-1019)가 본상에 선정됐다. ‘옴박’은 온수를 즐기는 동남아 특성을 고려해 사용자 편의를 강화한 제품이다. 일반 냉·정수 출수구 외에 온수 전용 출수구를 별도로 만들어 사용 효율성을 높였다. 6단 맞춤 온수(40~90℃) 시스템으로 상황과 용도에 따라 온도를 선택할 수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 시리즈’는 생활공간과 취향에 따라 색상 선택 폭을 넓혔다. 파스텔 톤으로 따스한 분위기를 연출해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4가지 색으로 구성된 정수기 ‘CHP-7200N’는 정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2가지 색상의 공기청정기 ‘AP-1019’는 깨끗한 공기를 만드는 기능에 집중, 직관적인 미니멀 디자인을 추구했다.

송현주 웅진코웨이 디자인연구소장은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을 섬세하게 반영한 맞춤형 디자인으로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어느 공간에나 녹아드는 자연스러움을 제품에 담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삶의 가치를 만끽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혁신 디자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