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서울시·생명의숲과 도시숲 조성 위한 업무협약

by김지섭 기자
2018.08.31 13:50:09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숲 조성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동아에스티(170900)는 서울시·생명의숲과 도시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 김석권 생명의숲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숲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삶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도시숲 조성에 필요한 운영 및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노원구 초안산 일대 3588㎡ 규모의 부지와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생명의숲은 도시숲 조성 및 관련 프로그램를 진행하고 조성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한다.



미세먼지는 호흡기와 심혈관, 피부, 안구 등에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휴식공간 제공 △각종 공해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로 중요성이 된다. 하지만 국내 시·도별 도시림 면적은 행정구역 면적의 9.91%에 불과할 정도로 부족한 상황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가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도시숲이 미세먼지를 감소하고 도시생활의 쾌적함을 높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에스티는 청소년들에 환경의 소중함과 생명존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2004년부터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엄대식 동아에스티 회장(왼쪽 첫번째)과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가운데), 김석권 생명의숲 대표가 31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