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플랫폼창동61서 '청소년 문화 축제'

by정태선 기자
2016.09.23 16:36:13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성북·강북·도봉·노원 등 서울 동북4구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25일 복합문화공간 플랫폼창동61에서 ‘제1회 도시재생의 날’ 청소년페스티벌 ‘펀(FUN) 뻔한 창동행’을 개최한다.

록페스티벌, 밴드경연대회, DJ파티, 버스킹공연 등 각종 공연과 창업플리마켓 등 행사도 열린다.

1층 마당에서는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바리스타 체험, 로봇 체험, 스티커 타투, 환경 업사이클 등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청년·청소년 창업 플리마켓’에서 창업 현장을 미리 체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2∼3층에서는 참가자들이 시설 곳곳에 숨겨진 미션과 보물을 찾는 ‘이스케이프61’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동북4구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와 동북4구 청소년기관 활동가들이 기획했으며 2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시민과 어울려 자신이 문화의 주체라는 것을 느끼고 공간, 도시재생의 의미도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