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특허심판원장에 김연호 심판장, 승진 임명

by박진환 기자
2016.06.27 15:08:03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신임 특허심판원장에 김연호(54) 특허심판원 제8부 심판장이 승진 임명됐다.

정부는 27일자 인사를 통해 김연호 심판장을 신임 특허심판원장으로 발령했다.

신임 김 원장은 1986년 22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총무처를 거쳐,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청 영상기기심사과장, 심사품질담당관, 전기전자심사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을 역임하는 등 특허심사와 심판 관련 요직을 거쳤다.



심사품질담당관 재직 시에 심사품질 종합대책을 추진하면서 특허품질 중심의 심사 인프라를 마련했고, 전기전자심사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심사관 자체 학습과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심사관의 전문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 지재권 분야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심사·심판 실무경험을 쌓은 특허행정의 전문가로 특허청 내에서 신망이 두텁다.

한편 김연호 신임 특허심판원장은 한양대 공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석사학위,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정보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