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0.06.30 21:40:06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미국 기업들의 고용이 예상보다 적게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민간 고용서비스 업체인 ADP에 따르면, 6월 고용은 1만3000건 증가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5만7000건에 비해 적은 규모일 뿐만 아니라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의 예상치인 6만건에도 크게 미달했다.
ADP 민간고용 보고서는 오늘 7월2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6월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정부의 인구통계조사를 위한 임시직 고용 효과가 사라짐에 따라 이달 비농업부문 고용은 11만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