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육군 전방부대에 모듈형 간부숙소 4개동 기증

by김관용 기자
2023.03.30 14:35:36

육군 22사단에 간부용 이동식 간이주택 기증
육군, 모듈형 숙소 효과성 검증 후 확대 보급 예정

현대로템이 육군 22사단에 기증한 모듈러형 간부숙소. (사진=현대로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현대로템이 육군 22사단에 이동식 간이 주택인 모듈러형 간부숙소 4개동을 기증했다.

현대로템은 30일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에서 열린 육군본부 주관 모듈러형 간부숙소 입주식에 참석해 이번 기증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직접 숙소 환경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모듈러형 간부숙소는 전방 지역에 근무하는 군 간부들을 위한 이동식 간이주택이다. 특히 숙소 건설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하기 용이한 만큼 부대 주둔지 이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본부는 군 간부들의 잦은 전속으로 인한 숙소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듈러형 간부숙소의 효과성을 검증한 뒤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위해 힘쓰는 장병을 위해 다양한 호국보훈 사업을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육군의 사기진작과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 육군본부 주관으로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에서 열린 ‘모듈러형 간부숙소 입주식’에서 황성훈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부 자문(왼쪽부터)과 김익수 현대로템 경영지원본부장, 이정엽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박정환 육군 참모총장, 박안수 8군단장, 윤봉희 22사단장, 고동준 육군본부 공병실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로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