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창업지원센터, 미래 은평 유니콘 기업 입주자 모집

by이윤정 기자
2023.02.10 14:13:4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은평구로부터 수탁해 운영을 맡고 있는 은평창업지원센터 북한산밸리에서 오는 29일까지 미래 은평 유니콘 기업이 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은평창업지원센터 전경 (사진=은평창업지원센터 제공)
이번 입주 모집은 예비창업자 및 은평구 소재의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나 타지역 창업기업은 본점 소재지를 은평창업지원센터로 이전 가능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AI, 정보통신, 바이오헬스, 친환경 분야 기업을 우대 모집한다.

은평창업지원센터의 제공 시설 규모는 1인실 6개사, 2인실 6개사, 4인실 1개사로 임차료는 무료이며, 소모품 관리비로 1인당 월 1만 원의 부담이 있다. 입주 기업은 시설 및 공간과 창업 멘토링, 전문 컨설팅, 소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센터 운영의 책임을 맡고 있는 황보윤 센터장(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교수)은 “오랫동안 은평구는 낮은 재정자립도와 높은 소상공인 비율 등으로 기술창업의 불모지처럼 인식돼왔으나, 이번 은평창업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미래 유니콘 기업을 탄생시키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평창업지원센터는 국민대 기술지주회사와의 TIPS 연계, 투자 유치 IR 사관학교 등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센터 입주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또는 은평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